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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 일수 있었던 해프닝들

도미노0610oo 2017. 2. 16. 11:29
너네들이 가장 궁금해하는거. 돈 떼이거나 잠수타면 어쩌냐



개개인 능력이다 일수쟁이도 사채꾼도 다 개개인의 회수능력


들이 있다.



1.떼먹고 도망가면 어쩌냐? 못받냐?




흔히 채무자들은 돈을 갚을 능력이 안되면 개인적으로 조정을

앙망하는 것보단 도망을 택한다. 왜그러냐고?

힘들거든. 갚기가. 근데 이멍청한생각이 더 큰 화를 부른다

왜냐면 돈 빌려주는 놈들이 호구가 아니걸랑.

대한민국 좁은 땅덩어리에. 죽어서 땅에 묻히지 않는경우를

제외하고 결국 만나게되어있다. 그게안되면 경찰쪽이라던지

관공서 지인들이나 인맥동원해서 개인신상 나오는거 정도는

일도아닌부분이다. 결론은 잡으려고 맘먹으면 잡는다.

단지 시간과 노력이 귀찮기에 서류만 보존하고 나중에

이자 다쳐서 받아야지 하는 생각들이 많다.




2 . " 글쓴이 너는 싸우거나 진상 만난적 없냐?"


왜 없겠냐 . 너무너무 많다.

어시장. 노래방 . 오락실. 심지어 붕어빵 아줌마에 이르기까지

돈앞에는 수많은 진상들이 있다.

그중 몇개만 이야기 해볼게



내 활동 지역은 경상도다.


경상도에서도 유흥으로는 ㅆㅅㅌㅊ 동네가 있는데 (다알거다)


여기에 있는 노래방 한군데에 돈을 빌려준적이 있었다


300만원 하루6만 65일로 빌려줬다.


근데 이년이 아줌마인데. 한 20일 잘 갚다가 계속 밀리는거다


일수는 하루하루 수금율과 자금 회전율이 중요한데


이아줌마가 자꾸 입금을 미루고 몇일씩 밀리니까 짜증이났지


그러다가 가게를 찾아갔는데 알고보니까 장사는 잘하면서


주기 싫어서 안주고 있었던거야. 너무너무 화가났지 그래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지랄했더만 5일 밀린것중에 하루치를


주더라. 낼 나머지 주겠다고하면서. 알겠다하고 돌아갔는데


이게 자꾸 반복이 되는거야. 정말 너무너무 화가나더라


게이들은 알거야. 사람이 없어서 못주는거랑 줄수있는데


주기싫어서 안주고 거짓말하는 (라도식) 행동이


정말 좆같고 죽이고싶다는거....


그래서 빡쳐서 주위 보도방 아는 사람들 전부연락 돌렸다


저기 미시 아가씨 전부 올리지말라고. 다행히 알겠다 하더라고


그리고 몇일 지나니까 슬슬 반응이오더라. 근데


그아주매미 하는말이

"전사장(가명) 자꾸 이렇게 나 방해하면 신고한다?"


라도식 통수 ㅆㅅㅌㅊ?


난 여기에 하이바 틀리고 눈깔 뒤집혀서. 정말 다


개박살 낼거라고 다짐하고 다음날 고물상가서 마대자루


5개랑 빈병 7박스를 챙겨왔어 . 그리고 동생들이랑 같이


가게로 갔지. 마대자루에 병다담아서 빠따로 부수고 잘게


깨서 가게에 전부 뿌려버렸어 그리고 그위에 물엿이랑 소화기


터뜨리고 있는 술 모두 챙겨서 나와 버렸지.


소화기 터뜨려본 게이는 알거야 청소하기 좆같다는거.


근데 이게 너무 충격이었는지 다음날 일시상환 들어오더라.


그리고 미안하다하더라. 그래서 술 다돌려주고 . 공짜로


세시간 술먹고 집에온 기억이있다.




2. 마찬가지로 경상도다. 유명한 어시장인데


여기 싱x러x운 수산 이라는 횟집 아재 이야기다.


이 아재가 2천정도를 땡겨쓰는 아재인데. 정말 거래도 좋고


친하게 지낸 아재다. 근데 이기 술만 먹으면 또라이가 됨


물론 내가 수금갈때는 술마신적이 없었다. 그때까지는..


그러던 어느날 이아재가 마지막날짜가 되서 재대출 들어가야


하는 날이 되었는데. 그날 현금 1900 이아재는 수수료5%였다


아무튼 난 현금을 가방에들고 서류를 챙겨서 찾아 갔지


근데 이아재가 그날따라 술을 오지게 마셨더라.


나보고 "전사장아. 숭어 한사리하자" 그래서


" 다음손님 만나러 가야되서 바쁩니다" 라고 했더니


이아재가 자기 말을 무시한다며 길길이 날뛰더라.


그러면서 횟집에서 얼음 부수는 망치? 같은걸 들고 오더니


내 어깨를 때리는거라. 너무너무아파서 뒹굴고있는데


이아재가 내돈을 줍 하더니 " 니 이거 내가준이자다이가


이거 다주모 내니 안넘기께" 이지랄 하는거라.


근데 다행이 지나가던 지구대 경찰들이 보고 뛰어와서


난 아픈데도 상황설명하고 고소장 넣었지. 그리고


그아재 구속 됬다. 합의 안봐줌 ㅍㅌㅊ?


그리고 난 내돈 챙기고. 신원조회 하는 과정에서 사채 하는거


다 들통나고. 이자율법위반으로 벌금 300맞음.


만약 그때 경찰 없었으면 아마 옆에있던 칼로 한방

맞았을지도 모르겠다.





3 .평범한 간호사에서 보도 거기서 다방으로



고객중 한명인 이여자는 간호사였다.


첨에 일수를 쓴이유가 방세가 밀렸더라. 그래서


200을 빌려줬었고 깔끔한 거래로 괜찮은 고객이었다


근데 알고보니 방값이 아니고 그걸로 자전거를 샀더라


한마디로 자전거에 미친년이었어. 자전거도 내기억으론


캐논데일인가 아무튼 비쌌던거로 기억한다. 근데


앞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개인의 욕망으로 대출을 하면


결국 파멸이다. 이애가 그걸 몸소 보여준 케이스라 하겠다


첨엔 잘갚았지만 두달 세달이지나고 얘도 슬슬 돈갚기가


버거워 지는거같더라. 그러더니. 내가아는 보도방에


취직을 했더라? 취직이라고하기도 웃기지 ㅋㅋ


암튼 그렇게 일을하고 . 나는 사무실을 믿고 돈을


더땡겨줬었어. 500까지 땡겨줬지. 그래도 무리없이

찍어내더라고.


그러던 어느날 간호사를 그만두더라. 그리고 보도를


천직이라 생각하며 일을하더라. 자전거는 점점 좋아짐


나중엔 700만원짜리 자전거라면서 보여주더라.


근데 역시 사람일은 잘풀리지만은 않지.


그와중에 얘가 성매매 특별법에 걸려서 잡힌거야.


단속기간에 넘 대놓고 2차를 나간게 화근이었지


근데 벌금낼돈이 없다더라. 그래서 그당시에 자전거를


담보로 잡고 벌금을 내줬다. 아니 근데 이년이


갑자기 연락이안되는게 아니노... 난 속으로


'아 좆됬다 . 떼인건가' 이렇게 생각하고 자전거를


팔고도 남은돈이 200이넘게 남았더라. 속으로


또한번 믿을놈 없다 생각하고 흘러갔는데


한 두달쯤 뒤인가. 친구놈집에서 다방을 시켰는데


아니 이년이 온게아니노 ㅋㅋㅋㅋㅋ이년 그자리에서


"오..오빠..미안해.." 이러면서 울면서 주저앉더라


난 그와중에 또 빡쳐서 머리채잡고 삼일한 시전하고.


근데 돈이없다더라. 그래서 지가 하는말이


섹한번에 5만원해서 갚으면 안되겠냐 이지랄하더라


솔직히 와꾸 ㅅㅌㅊ에 혹했다 그치만 돈받을건 받아야해서


다방에 연락해서 마이킹 없다길래 빼와서 내아는 보도방에


다시 취업시켜줌 그리고 돈 다받음
...아무튼 이런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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